어떤 애완닭이 좋을까?

2025. 9. 21. 21:35아파트의 애완닭

닭의 종류

 

관상닭의 종류는 수백종이 넘기 때문에 개나 고양이처럼 아무거나 키울 수는 없고 키우는 본인이 원하는 종류를 먼저 정해야 한다.

우리 흔히 시골 마당에서 볼 수 있는 토종닭이나 양계장 출신의 폐계 등을 키워도 좋다.

 

초보자의 경우 키우다가 죽일 수도 있으므로 처음부터 비싼 관상닭으로 시작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닭 보다 조금 특이하지만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종류가 청계와 오골계인데 청계는 푸른색의 알을 낳아 주고 오골계는 온 몸이 검은색으로 특이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이 두 종류 모두 애완닭이라기 보다는 먹기 위해 키우는 경우가 더 많은데 내가 잡아 먹으려고 키우는 것이 아니므로 상관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 밖에 국내에서 애호가들이 키우는 닭의 분류는 아래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한다.

주로 카페를 통해서 서로 교류하는데 야외 닭장에서 전문적으로 키우기 때문에 한마리 키우는 초보는 동호회 활동이 쉽지 않다.

 

일반적인 애완용/관상용”인지 여부는 다르며, 지역·사육자 접근성에 따라 구할 수 있는 정도가 다르다.

 

긴꼬리닭 (장미계, Ginkkoridak) 꼬리 깃이 매우 길며 (수탉의 경우 최대 1.5m) 전통 한국 품종.  꼬리 관리 필요 (먼지·기생충). 공간 확보 필요. 희소성 때문에 가격 높을 수 있음.
실키닭 (Silkie) 솜털 같은 부드러운 깃털, 피부/뼈/장기가 어두운 색 (“오골계” 계열). 작고 온순함. 산란율 낮음. 비행력 약하고 깃털이 부드러워 더럽거나 젖으면 상할 수 있음. 온도 습도 관리 필요.
Hyunin Native Black Chicken (흑색 토종닭) 한국 토종 복원 품종의 하나. 깃털·피부·내부 장기 등이 검은 색 계통. 전통성과 희소성 있음.  산란 시기가 늦고 산란량 적음 (계절 영향 큼). 수요에 비해 보급 적음.
브라마 (Brahma) 대형 닭으로 체격이 좋고 깃털이 풍성함. 닭다리가 깃털로 덮이는 품종이 있음. 관상가치 높음.  크고 무거워서 사육 공간이 필요. 소음·냄새 영향 더 클 수 있음. 사료비 등 유지비 높음.
반탐 품종 (Bantam 계열) 여러 종류 (예: 아메라우카나 반탐, 세브라잇 반탐 등) 작아서 키우기 비교적 용이. 깃털 색·무늬 다양함. 예쁘고 귀여움. 국내 분양 시장에 있음.  크기가 작아 체력·내구성이 낮을 수 있음. 추위/더위에 더 취약. 파손되거나 스트레스 받기 쉬움.
아메라우카나 (Ameraucana) 색깔 있는 껍질 계란 산란 가능 품종도 있음. 외관이 특이하고 인기 있음. 산란량이 일반 산란계보다 낮거나 계절에 좌우되는 경우 있음. 일부 품종은 보호가 어려운 환경에 약함.

한국 토종 관상닭


장미계 (Jangmigye / Ginkkoridak, 긴꼬리닭) 긴꼬리닭 수탉 꼬리 깃이 매우 길다. 꼬리길이가 최대 ~1.5m까지도 기록됨.  한국 고유 유산 품종. 옛날부터 전해지는 재래품종이며 보존 중임. 개체수 적음. 
흑색 토종닭 (Hyunin Black Chicken) 흑색 토종 / 현인흑색닭 깃털·피부·장기 등이 대부분 검은 색 계열. 관상적·희소성 있음.  복원된 품종 중 하나. 느린 자숙성 (성숙/산란 시기 느림). 산란 수 낮고 지역 제한적 분포. 
오골계 (Silky fowl / 한국 오골계 계통) 오골계 부드러운 솜털 모양 깃털, 피부·뼈가 어두운 색 (“흑골”) 특징. 작고 온순한 분위기. 한국에서 재래 / 토종 닭 계통에 포함됨. 일부 품종이 보존·복원 중. 
연산오계 (Yeonsan Ogye) 연산오계 거의 전체 체색이 검은 ‘블랙 치킨’ 계열. 관상 및 문화적 가치가 높음.  희귀 품종. 보존 상태 낮음. 일부 사육 및 복원 있음. 

 

크기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가장 작은 편이 좋을 것이다.

물론 야외에서 키운다면 크기가 클 수록 외부 영향을 덜 받고 키우기 유리 할 것이다.

시골에서 풀어 키우는 닭은 눈이 와도 밖에서 추위를 이길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덩치가 크면 많이 먹고 배설도 많이 할테니 키우는데 손이 많이 필요 할 것이다.

 

외모

 

관상닭의 외모는 매우 중요한데 외모를 보고 선택하게 되므로 자신 봐왔던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선택 된 종류를 꼭 원하는 시점에 구 할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일단 병아리가 태어 나야 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거나 직접 부화 시키는 애호가의 블로그 등을 자주 방문해서 정보를 얻는다.

 

개인적으로 나는 다리에 깃털이 나오는 종류는 피했다.

실내 닭장에서 키우면 움직일 수 있는 반경이 좁고 똥이나 이물질이 달라 붙을 수 있기 때문에 위생상 좋지 않기 때문이다.

닭장 밖에 내놓고 산책 시킬 때 이 먼지가 다 떨어지기도 한다.

또는 꼬리 깃털이 긴 닭이 있는데 땅에 끌리지 않을 정도의 길이면 좋다.

 

만약 아이들이 있다면 아이들의 의견도 중요하다.  

아이들이 무서워 하는 외모도 있다.

소음

 

병아리가 커서 5개월 정도 되면 득음을 해서 우렁차게 우는데 새벽에 시작해서 낮에도 뭔가 불만이 있으면 울어 댄다.

암컷도 5개월 정도 되서 알을 낳게 되는데 이때 민감해서 인지 씨끄럽게 울어 댄다.

내가 알을 낳았다고 알리는 것 같다.

 

닭 종류에 따라서는 시도때도 없이 특이하게 울어 대는 종류가 있다고 한다.

나는 아직 직접 보지는 못 했지만 이것도 또한 웬지 스트레스 받을 듯 하다.

 

최대한 조용한 종류를 키우는 것이 아파트 생활하는데 좋을 듯 하다.

 

성별

 

조류는 수컷의 외모가 더 아름답다.

암컷은 엄마 같이 생겼는데 이 성별은 전문가만 알 수 있고 대부분 1개월 정도는 되어야 특징이 드러난다.

그러므로 성별을 정하려면 1개월 정도 된 병아리를 구하는 것이 좋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수컷은 울기 시작하면 공동주택에서 민원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아파트에서는 암컷을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이집 저집 모두 개 키우는 곳이라면 수컷도 상관없을 듯 하다.

 

안전

 

닭의 부리와 발톱은 매우 날카롭기 때문에 대부분의 닭은 사람의 피부에 상처를 줄 수 있다.

성질도 난폭한 종류가 있으니 이런 종류는 미리 확인하고 구해야 한다.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닭 키우는 것이 안전한지 고민해야 한다.

가격

 

아주 희귀한 종류가 아닌 경우 많이 거래 되는 관상닭의 경우 알은 1~3만원 사이,  1개월 안밖의 병아리는 5만원 이내,  3~5개월의 아직 미성년 중닭은 10만원 내외 정도로 구하면 적정 한 듯 하다.

청계나 오골계는 관상닭의 범주에 들지 않기 때문에 그냥 고기값 정도로 생각하거나 병아리는 그냥 지인을 통해 얻을 수도 있다.

 

결론

 

아파트 실내에서 키우려면 1만원 정도의 일반적인 닭 종류의 암컷 병아리를 구해서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